뉴 딜(New Deal)은 1933년~1936년 미국 제32대 대통령 F.D.루스벨트의 지도 아래 대공황(大恐慌) 극복을 위하여 추진하였던 제반 정책.
<요즘 키워드(3)>실업자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주고, 경제 구조와 관행을 개혁해, 대공황으로 침체된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프랭클린 D. 루스벨트 미국 제32대 대통령이 1933년~1936년에 추진하기 시작한 경제 정책이다.
종래의 무제한적인 경제적 자유주의를 수정하여 정부가 경제 활동에 적극적으로 개입해서 경기를 조정하여야 한다는 기본 방침 아래, 은행에 대한 정부 통제의 확대, 관리 통화제 도입, 농업 생산 제한제 도입 따위를 시행하였다.
경제공황
1929년 10월 29일 미국 주식 시장에 "월 스트리트 충격"이 일어났다. 이어 10월 29일 이른바 "검은 목요일"에 주식은 일주일 전의 하락폭보다 더 크게 하락했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은 전 세계 경제 침체의 촉매가 됐다.
1929년~1933년 동안 미국 실업률은 4%에서 25%로 증가했다. 공업 생산량은 약 3분의 1이 줄었다. 통화 가치의 증가로 빚을 갚기가 더욱 힘들어졌다.
목재업, 광업, 농업은 물가 하락으로 특히 어려움을 겪었다. 화이트 칼라와 서비스업 노동자의 고통은 상대적으로 덜했다.
루스벨트
“ 정부의 정치 철학에서 소외된 전국의 국민들은 우리에게 국부 분배에 있어 더욱 공정한 기회와 질서를 원하고 있습니다. …… 저는 아메리칸 사람을 위한 뉴딜을 맹세합니다. 이것은 정치적 캠페인보다 전투에 가까운 것입니다. ”
— 루스벨트, 대선 후보 수락 연설 중
1932년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명을 수락하면서 루스벨트는 "아메리칸 사람을 위한 뉴딜"을 약속했다. 뉴딜이라는 용어는 1932년 초반에 출판된 스튜어트 체이스의 책 《뉴딜》에서 따온 것이다.
뉴딜(New Deal)은 시어도어 루스벨트의 스퀘어딜(Square deal:공평한 분배 정책)과 윌슨 대통령의 뉴프리덤(New Freedom:새로운 자유 정책)의 합성어이다.
루스벨트는 대공황을 타개하기 위한 여러 계획과 사상을 갖고 대통령이 되었다.
"첫 번째 뉴딜 정책"(1933년~1934년) 때에는 민주사회주의 정당인 미국 사회당을 제외한 많은 자유주의 단체들이 요구 사항들을 관철시켰다.
따라서 "첫 번째 뉴딜정책"은 자기 모순, 실용주의, 실험의 혼합체였다. 그래도 경제는 1932년~1933년의 겨울보다 회복되었고, 1937년까지 점점 개선됐다.
하지만 1937년의 경기 침체는 실업률을 1934년 수준으로 떨어뜨렸다. 뉴딜 정책이 경제 회복에 기여하였는지, 아니면 회복을 더디게 했는지에 대해서는 지금도 논쟁 중이다. 주요 경제학자들은 이에 대해 각기 다른 관점을 견지하고 있다. <요즘 키워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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