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을 부르는 일에 돈을 쓴다
자신을 위해 쓰는 돈은 소중하다. 그러나 그보다 더 가치 있는 것은 남을 위해 쓰는 돈이다.
남에게 쓰는 돈에는 애정이 담겨 있다. 애정으로 쓰는 돈이 많아지면 돈에 관련된 불쾌한 일이 사라진다.
아이가 용돈을 모아 부모님 생일에 선물을 하거나 부부가 각자 돈을 몰래 모아 결혼기념일에 상대가 갖고 싶어 했던 물건을 사주는 것이 그러한 예다.
소중한 사람을 생각하며 선물을 살 때의 행복감을 누구나 느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돈을 써서 주머니는 가벼워졌지만 마음이 뿌듯해지지 않았는가? 자기 계발서를 보면 그런 행복감이 "행운을 부른다."거나 "돈을 끌어당긴다."는 말이 자주 등장한다.
내 경험상 틀린 말은 아니다. 깊은 행복감은 정말로 운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 실제로도 풍족해진 사례가 많다.
부자의 종착역은 결국 자선사업
애정으로 돈을 쓴다는 말에서 빌 게이츠의 삶을 떠올리게 된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를 창업하여 컴퓨터 시대를 제패한 후 50대에 현업에서 은퇴해 부인과 함께 자선단체를 설립했다.
지금은 세계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
남아도는 돈을 애정을 전파하는 데 쏟아붓고 있는 것이다. 그는 세계 최고의 부자인데도 비행기를 탈 때마다 이코노미 클래스를 이용한다고 한다.
목적지까지 걸리는 시간은 똑같은데 퍼스트 클래스를 이용하는 것은 낭비라면서 말이다. 그는 호텔에 묵을 때도 "조용히 잘 수 있고,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으면 그걸로 됐다"면서 호화로운 스위트룸을 거절한다.
애정을 위해서는 아낌없이 돈을 쓰는 반면, 낭비라고 생각되는 지출은 철저히 줄인다. 빌 게이츠의 이런 삶에서 돈을 살리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소소한 자선사업은 당장이라도 시작할 수 있다
내 지인 중에는 편의점이나 슈퍼에서 쇼핑을 할 때마다 100원 이하의 동전을 모두 계산대 앞 기부함에 넣는다는 사람이 있다. 이처럼 돈을 애정으로 쓰는 습관을 들이라고 권하고 싶다.
우리 사회에는 아직 기부 문화가 뿌리내리지 못한 듯하다. 지진이나 홍수 등 자연재해가 발생해도 일반인의 기부가 좀처럼 활성화되지 않는다.
그러나 평소에 소소한 기부활동을 하면 재해가 발생했을 때도 자연스럽게 기부할 수 있다. 또한 세계의 빈곤 지역 아동을 지원하는 활동에도 관심을 기울이면 좋다.
애정을 담아 쓴 돈은 세상에 널리 퍼져서 사회 전체의 돈 흐름을 촉진한다. 그리고 그 돈은 돌고 돌아 자신에게까지 흘러올 것이다. 진짜 풍족함이란 그런 게 아닐까?
출처 : 스와라 게이 지음 '부자들이 죽어도 지키는 사소한 습관'
'생활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집 마련을 위한 핵심 상식 (0) | 2025.02.26 |
---|---|
금 투자 지금 해야 하나? - 금 투자의 현재와 미래 (0) | 2025.02.25 |
카카오뱅크와 토스의 비상금 대출 (0) | 2025.02.23 |
[금융생활 꿀팁] 자동차 보험료 확 줄이려면? (0) | 2024.07.11 |
[부자들이 절대 하지 않는 행동] 방 정리나 청소를 게을리하는 것 (0) | 2024.07.10 |
'이것' 모았더니 "꽤 짭짤하네" (0) | 2024.07.10 |